유닉트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 2023에서 톡카 시제품을 공개했다.
톡카는 차량 후방에 장착할 수 있는 ‘운전자 메시지 디스플레이’다.
운전 중 필요한 다양한 소통 문구를 버튼 하나로 눌러 후방 운전자들에게 노출할 수 있다.
이를 통해 방향지시등(깜빡이), 비상등, 혹은 차량 움직임 등으로만 의사전달이 가능했던 것과 비교해 보다 효율적인
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현장에서 만난 유닉트 관계자는 “차량 뒤쪽에 메시지를 띄우는 건 지금까지 광고법 위반에 해당됐다”며 “오랜 노력 끝에야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받아 2년간 사업을 진행해볼 수 있게 됐다”고 말했다.
특히 정부에서는 운전 중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. 유닉트 관계자는 “어렵게 허가를 받았지만 붉은색은 사용할 수 없거나 하는 식으로 제한사항이 많다”며 “뒷차 운전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여러 조율 과정이 필요했다”고 부연했다.
톡카는 블랙박스처럼 차량 내부 전원에 연결 후 뒷유리에 시공하는 식으로 설치해 쓸 수 있다. 메시지는 미리 정해진 상용구만 쓸 수 있는데,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 사용으로 인한 분쟁을 막기 위함이다.
대신 시제품에도 “양보해주세요”와 “감사합니다”부터 ▲초행길 ▲먼저 지나가세요 ▲(주의)서행중 ▲눈이 부셔요처럼 깜빡이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의사전달 ▲길이 막혀요 ▲안개 조심하세요 등 뒷차에게 도로 환경을 공유할 수 있는 메시지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.
메시지 조작은 안전을 고려해 스마트폰이 아닌 선바이저 고정 리모트 컨트롤러를 사용한다.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후방 시야 방해를 줄이기 위해 반투명 소재가 적용됐다. 또 플렉서블 소재가 사용돼 곡면 유리에도 말끔하게 부착할 수 있다.
[디지털데일리] 이건한 기자님의 기사글 발췌
유닉트는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 2023에서 톡카 시제품을 공개했다.
톡카는 차량 후방에 장착할 수 있는 ‘운전자 메시지 디스플레이’다.
운전 중 필요한 다양한 소통 문구를 버튼 하나로 눌러 후방 운전자들에게 노출할 수 있다.
이를 통해 방향지시등(깜빡이), 비상등, 혹은 차량 움직임 등으로만 의사전달이 가능했던 것과 비교해 보다 효율적인
소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현장에서 만난 유닉트 관계자는 “차량 뒤쪽에 메시지를 띄우는 건 지금까지 광고법 위반에 해당됐다”며 “오랜 노력 끝에야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받아 2년간 사업을 진행해볼 수 있게 됐다”고 말했다.
특히 정부에서는 운전 중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. 유닉트 관계자는 “어렵게 허가를 받았지만 붉은색은 사용할 수 없거나 하는 식으로 제한사항이 많다”며 “뒷차 운전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한 여러 조율 과정이 필요했다”고 부연했다.
톡카는 블랙박스처럼 차량 내부 전원에 연결 후 뒷유리에 시공하는 식으로 설치해 쓸 수 있다. 메시지는 미리 정해진 상용구만 쓸 수 있는데, 욕설 등 부적절한 메시지 사용으로 인한 분쟁을 막기 위함이다.
대신 시제품에도 “양보해주세요”와 “감사합니다”부터 ▲초행길 ▲먼저 지나가세요 ▲(주의)서행중 ▲눈이 부셔요처럼 깜빡이만으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의사전달 ▲길이 막혀요 ▲안개 조심하세요 등 뒷차에게 도로 환경을 공유할 수 있는 메시지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.
메시지 조작은 안전을 고려해 스마트폰이 아닌 선바이저 고정 리모트 컨트롤러를 사용한다.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후방 시야 방해를 줄이기 위해 반투명 소재가 적용됐다. 또 플렉서블 소재가 사용돼 곡면 유리에도 말끔하게 부착할 수 있다.
[디지털데일리] 이건한 기자님의 기사글 발췌